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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만에 만든 ‘가자지구 참상’…AI 이미지 주의보 [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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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초 만에 만든 '가자지구 참상'…AI 이미지 주의보 [앵커리포트] / YTN
최근 국내외 SNS상에서 반향을 일으킨 사진입니다.

공습 피해를 입은 가자지구에서 한 아버지가 아이 5명을 데리고 대피하는 모습입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얼굴은 재로 범벅되어 있죠.

사진이 올라온 SNS에는, 가자지구 소식을 전할 때 흔히 쓰는 해시태그도 보입니다.

그런데 사진, 자세히 보면 이상한 점들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가운데 안겨있는 아기의 다리가 신체에 비해 길고, 아버지 신체를 둘러싼 다리와 팔 또한 업힌 아이들의 신체라기엔 다소 비정상적으로 보이죠.

이 사진, 사실은 AI로 만들어진 이미지로 드러났습니다.

마치 실제 사진처럼 보여 프랑스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깜빡 속아 공유할 정도였습니다.

이 같은 참상을 그린 인공지능 생성형 이미지, 일반인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논란입니다.

취재진이 무료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접 만들어봤는데요.

만들고자 하는 이미지 설명란에 “폭격 피해를 받고 있는 가자지구 피해자들”이라는 간단한 문장을 입력해봤습니다.

만들어진 이미지, 한번 보실까요?

미디어를 통해 자주 전해진 가자지구 느낌의 공터에, 곳곳에 시신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실제 사진이 아닌 이미지이지만, 생생하게 묘사가 돼 있어서 저희가 일부를 ‘가림 처리’했습니다. )

뒤로 폭격 피해가 막 이뤄진 듯한 현장도 보이죠.

또 다른 이미지를 보면, 한 SUV 차량에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이 이미지들을 만드는 데에 들어간 시간, 불과 5초입니다.

더 정교한 이미지를 만드는 건 시간 문제겠죠.

이처럼 현장의 참혹함을 이용해 조회수 등 관심을 끌려는 행위, 꾸준히 나왔습니다.

심지어 비극적인 현장을 희화화하거나, 이에 동조해 민간 피해자들을 하마스 전체와 한통속인 양 매도하는 여론까지 등장했는데요.

그 때문인지 포털 기사나, 유튜브 댓글 곳곳에선 가자지구의 참혹한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민간인 희생에 대한 비난글이 달리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나날이 강도가 높아지는 이스라엘-하마스 사이 교전.

민간인 피해 소식이 매일 같이 전해지고 있죠.

쏟아지는 비극적인 영상과 이미지들을 접하며, 어쩌면 참혹함 자체에 익숙해지고 또 비판의식이 무뎌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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