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과 중1 그리고 고1로 정부는 AI 디지털 교과서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2028년엔 도덕과 예체능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의 AI 디지털 교과서 추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면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더라도 학생별 수준 맞춤 학습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2025년 초등학교 3~4학년과 중1, 고1부터 적용돼 2026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2, 2027년 중3으로 적용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다만, 초등학교 1~2학년은 디지털 기기를 접하기 이르다는 교육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기존대로 종이 교과서를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과목별로는 2025년 수학과 영어, 정보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도덕과 예체능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 도입되는데,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별도로 서책용 교과서 역시 계속 사용될 예정입니다.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은 기존 교과서 개발사와 에듀테크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며, 9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교과서 개발을 민간에 맡기는 대신, 정부와 공공기관은 통합학습기록 저장소를 구축해 학습 정보 종합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부모가 자녀의 학업 참여도와 과목별 학업 성취를 확인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또, 디지털 기기 도입의 부작용을 막고자 각 학교가 디지털 문해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유해 사이트 차단 기능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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