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단침범 시 미군 위태로운 비행”…또 위협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어젯밤과 오늘 새벽 두 번이나 담화를 내고 “무단 침범이 반복되면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우리 합참은 정상적인 비행 활동에 북한이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남부는 무더위
초복인 오늘 수도권 등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거센 소나기가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했습니다.
습도가 높은 탓에 남부지역과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웠습니다.
▶ 한-나토 ‘맞춤형 협력 문서’ 채택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과 나토의 맞춤형 협력을 문서로 공식화합니다.
윤 대통령은 유럽 주요 정상들과도 잇따라 만나 북핵 문제 공조 강화와 공급망 협력 등도 논의합니다.
▶ ‘포르셰 무상 대여’ 박영수 전 특검 첫 공판
수산업자를 사칭한 사기범에게 ‘포르셰’ 렌터카를 공짜로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검의 정식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박 전 특검은 취재진을 피해 재판에 참석했는데, 변호인은 “특검은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에 해당하지 않고, 차량 렌트비도 지급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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