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이번엔 고양이 사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항원이 나왔습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AI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시 관악구 소재 동물보호소에서 급여되던 사료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는데요.
방역당국은 사료에 들어간 국내 닭·오리고기 공급업체를 추적 조사 중이지만 여기서 문제가 드러나면 닭, 오리 농가까지 비상이 걸립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2]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6개월 만에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을 넘는 날도 나왔는데요.
방역당국은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가 하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데 신중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소식, 홍서현 기잡니다.
[3] 한동안 고공행진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엔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특히, 석유류 가격이 떨어진 영향이 컸는데요.
다만, 통계청은 8~9월에는 기상 여건, 추석 등 물가 상승 요인이 많아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4] BNK 경남은행에서 560억원대 대형 횡령사고가 발생했습니다.거액을 횡령한 사람은 다름 아닌, 이 은행 부동산 투자 금융부장 맡고 있던 이모씨.. 재직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금 등을 횡령한 건데요.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대형 횡령사고가 터진 뒤, 금융당국은 금융사들의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지만 또 다시 터진 횡령사고에 “단호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5] 최근 잇달아 드론 공격을 받은 러시아 모스크바의 고층 건물에는 정부 부처들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사상자 없이 건물 외벽과 창문이 파손되는 피해 정도로 그쳤지만, 불안감을 일으키고 있는 모습인데요.
우크라이나가 계획적으로 수행하는 후방 교란 작전이자 보복 공격으로 풀이됩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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